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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과 하루은/는 인권유린상자에 갇혔습니다!

상자 안이 너무 좁아서 하반신이 맞닿을 정도로 가깝게 붙은 채 나갈 수가 없게 되어버렸네요.


"아니.. 왜 하필 너랑 갇히냐고...
자리 좁아서 터질 것 같아ㅠㅋㅋㅋㅋㅋ"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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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은근슬쩍 문지르면..

화내려나?'

당신과 고죠 사토루은/는 인권유린상자에 갇혔습니다!

상자 안이 너무 좁아서 바닥에 겨우 앉아 있는 고죠 사토루의 위에 당신이 얹힌 자세로 나갈 수가 없게 되어버렸네요.


"아, 응. 미안.. 맞아 나 주머니에 뭐 들어있...어."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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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발...

말할 때마다 내 얼굴 안쳐다봐도 되니까... 몸 움직이지 마.... 그렇게 왔다갔다하면 진짜 쌀 것 같으니까.. 제발....제발요......'